티스토리 뷰

심리학에서 라포형성

심리학과 상담학에서 잘 알려진 라포 및 라포형성에 대한 의미를 파악해 보려고 한다.

요즘 육아 관련이나 상담 ( 오은영 박사님 최민준 선생님 )에 라포형성 (Rapport building)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어렵지 않고 심심치 않게 들리는

라포와 라포형성이라는 개념이 우리 삶 가운데 깊이 들어와 있다.

간단히 요약해서 본다면 라포형성이라고 하는 말은 상대와 소통을 할 때 형성되는 신뢰감으로부터 오는 친밀감을 말하는데 라포르라는 말로 '다리를 놓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에서 기원한 말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간관계할 때 또는 가족을 포함하고 상담과 치료, 일로써 맺은 관계 같은 사회적으로 관계의 기본적인 조건이 된다. 성공의 4대 원리 중 하나이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교육과 상담에서는 신뢰와 친근함으로 타인에게 감정과 사고의 이해를 통해서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오픈할 수 있도록 관계형성을 하는 것을 말한다.

라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NLP(행동유도접근)에서 나 자신과의 라포도 중요하게 여긴다.

나 자신의 신체와의 라포, 마음과의 라포, 영적 라포 또는 초개인적 연합이 포함이 되는데 전체 의사소통 중에 언어적인 의사소통은 7%에 불과하다. 몸의 자세, 신체 움직임, 눈 깜박임, 얼굴표정 같은 신체적 언어에 의한 의사소통이 55%, 음성이 38%에 해당한다는 점에 근거하여 라포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서로 서먹하거나 아이스브레이킹의 역할을 해주고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공통점이 많고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고, 상호작용을 하며 쌓이는 신뢰를 말한다.

따라서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좋아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 중점을 가지고 있다. 라포를 형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내담자의 행동 따라 하기 기법(mirroring), (mirroring), 역추적(backtracking), 맞추기(pacing) 등이 있다.

 

심리치료와 교육, 그리고 치료상담에 특히 많이 적용된다. 

라포 형성의 의미

라포가 상담에서 치료적 요인으로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로 인한 영향 때문이다. 정신분석상담가들은 내담자의 중요한 관계를 되풀이하고 반복하기 때문에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어려운 내담자에게 권위로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과 인간의 만남과 관계를 중요시했던 로저스는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의 회복이야말로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요인이라고 꼽았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라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병을 똑같이 앓고 있는 환자라도 같은 방법으로 치료했을 경우에라도 그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이에요. 그것은 여러 가지 분석학으로 볼 때도 그렇다. 라포가 잘 형성된 환자가 훨씬 더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데 빠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라포를 할 때 라포형성을 촉진하게 해 주는 기법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내담자를 주의집중하며 경청해 주는 것이다. 그가 이야기하려는 것을 잘 파악하며 듣고 이해해 주려 노력할 때 진심으로 라포가 형성된다.

 

자신에게 주의를 집중해 주며 이야기들을 들을 때 가치 있는 존재감을 얻게 되며 언어를 통하여 말하지 않아도 행동으로 반응하게 된다. 이때 내담자의 반응이나 설명을 들으며 취향이나 윤리적 내용이나 기준에 맞추어 평가하지 않고 진심으로 그의 심정을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입장을 느낄 때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공감을 해주며 맥락에 맞는 질문을 하여 내담자의 반응과 표현을 촉진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공감을 통해 더 깊은 자기 개방을 하게 된다. 마음을 열고 수치스러워 감추던 자신의 부분을 방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