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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질을 수확했어요 벌써 3번째 ^^
    바질은 한창일 때에는 잎도 컸는데 이제 꽃이 피고 씨가 나기도 해서
    잎이 잘아요.

    오늘은 바질을 씻고 수확해서 관리하는 보관법을 알아볼께요.
    제대로 보관이 안되면 금방 검게 변한답니다.




    원래 동글 동굴 봉통한 잎사귀인데 끝물이라 그런지
    얼핏 보면 고춧잎 같기도 하네요.



    저희 윗집에 사시는 아주머니께서
    제가 동생에게 받아놓은 노는 옥상 화분에 바질을 심어놓으셨어요.

     


    부추며 고추 바질 등등 따다 먹으라고 심어놓으셨는데
    지난번에 바질파스타를 잘 먹기에 따다 파스타를
    해줬더니 생잎이라 향이 진한데도
    잘 먹더라고요.



    바질화분 옆에서 우리집 꼬맹이는 이모가 해준 파스타 냄새난다고 하는데
    너무 귀여워요. ^^ ( 코가 제대로네요. )
    바질이 키운 거라 싱싱해요.
    건잎 향신료로는 사봤는데 사실 건잎은 향이 많이 약해요.

     

     바질손질 관리법


    바질 관리하는 손질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집에서 키운거라 약도 안치고 해서 물에 살살 씻어줍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방금 딴 바질인데도
    검은색으로 변한 부분이에요.
    공기 접촉하면 그 부분이 금방 변하더라고요.
    물론 먹어도 상관없어요.
    검은색으로 잎이 변한 뒤에도 말려서 보관해서 써도 되고요.
    다만 이렇게 살살 씻은 다음에
    키친타월을 깔고 촉촉하게 잎을넣고 다시 키친타월로 덮어주면
    며칠 더 생생하게 보관하며 생잎을 먹을 수 있어요.


    키친타월을 깔고서 바질잎을 넣어요.


    윗면도 키친타올을 덮고 뚜껑 닫아 보관하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어요.


     



    이제 꽃이 지면 씨앗을 밭아서 내년에 또 발아 후 바질을 먹을 수 있겠지요.
    옥상 화분에서 자란 잎들이지만 소소한 재미를 한 해 동안 봤네요.

    늘 감사합니다.
    윗집 아주머니 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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