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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천에 방문했을 때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주변 식당을 검색해 보다 우연히 알게 된 막국수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천에 살고 있다면 모두가 다 알았을 유명한 식당이지만
그쪽에 살고 있지 않다보니 찾게 되었습니다. ^^
건강한 메밀로 식사를 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 식당은 제돈주고 갔다 온 내돈내산 포스팅이에요!!~~~
위치는
부천 119 근처 건물이에요.
주소는 경기 부천시 신흥로 103 서안메밀집본점
네비 찍으실 분들 참고하세요.
서안메밀집 검색해도 나오고요. 여기가 본점인가 봐요.
분점이 4개나 있는 꽤 큰 집이네요.
안심식당이고요.
서안메밀집 가게내부
가게 내부는 넓없습니다.
근데 빈벽이 없어서 살짝 정신이 없어요. 상장과 설명들 그리고 메밀사진들로 빼곡히
개인적으로는 정신이 좀 없어 보여서 ㅎ 뭐 첫 느낌은 그랬다구요....
하지만 테이블마다 이렇게 100년간 코로나를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어요.
사장님의 꼼꼼한 신념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손님은 솔직히 이런 글 신뢰 가죠...
(왠지 사장님 가게 연구차 검색하시다가 제 글도 찾아보실 것 같은 느낌? )
부천 서안메밀집 가격표
가격은 이렇습니다. 기본 막국수는 9000이네요.
저는 원래 메밀도 막국수도 너무 좋아하는데 메밀전문점답게 100% 메밀막국수도 있고
다양한 메밀요리를 선택할 수 있네요.
춘천에 갔을 때 순 메밀 100% 면을 먹어봤었는데 연회색의 껍질 깐 메밀향이 진했지만
자주 퍽퍽 끊겨서 저는 이번엔 기본막국수를 시켰어요.
기본 막국수랑 감자옹심이 왕만두를 시켰답니다.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통해 찾아갔지만
감자옹심이는 서울에서는 잘 맛보기 힘든 음식인데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메밀 왕만두 먼저 나왔어요. 5개 7천 원
맛있었어요. 양이 푸짐하네요.
감자옹심이가 나왔어요.
쫄깃쫄깃 매장에서 직접 떼어만든 옹심이는 정말
제스타일이었어요.
걸쭉한 국물도 너무 구수하고요.
메밀싹이 아삭아삭 씹히는 막국수도 맛있었어요.
처음에 나오자마자 찍었어야 했는데 깜박했네요.
메뉴가 나왔을 때 핑크빛 메밀싹도 얹혀 있고 맛있게 꾸며져서 나왔어요.
양념도 맛있고 메밀향도 나고요.
괜히 있는 이런 정감 가는 소품들
이런 펌프를 이제 어린이들은 모르겠지요?
메밀꽃이 피었네요.
조금 샘플로 보라고 키워놓으신 거 같은데 그 앞에서 쉬 다가가니
정말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주차
신흥로 신흥고가 밑에 대로변에서 우회전을 하면
이런 사진의 길이 보입니다.
별표 친 곳에서 좌회전 틀면 주차장이 있어요~
지도로 보면 이렇습니다. 참고하셔요!
정감 있고 위생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식당 같아서
방문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즉석으로 찾았던 식당이지만 만족할만한 메뉴
정성껏 차린 건강메뉴들 한상에
함께 갔던 분도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무척 좋았답니다.
다음에 부천 갈 일이 있으면 다시 들러보고 싶은 집이었습니다. ^^ 부모님 생각도 나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