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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 보니
이혼 소송 중이시던 아트센터 나비 관장님이신 노소영 관장님이
인터뷰 도중에
가정의 소중한 가치가 법에 의해서 지켜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라고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바라마지않다. 잘 쓰진 않지만 우리가
종종 듣게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언뜻 들으면 ~않다라는 말이 들어가니
부정적인 말로 오해를 할 수 도 있는 말인데요.
마지않다는 말다 + 않다 ≠ 마지않다. 결합어가 아닙니다.
원래 마지않다의 본래 말은 마다하지 아니하다 로
거절하거나 싫어하다 라는 의미의 마다하다 라는 것이 아니하다로써
위의 인터뷰 내용을 다시 요약해 보면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라는 말은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마다하지 않습니다. 로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노력한대로 성공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라는 말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대로 성공하기를 꼭 바랍니다. 라는 말로 쓰이는 것이죠.
이 것은 잘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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