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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부 일본라멘 성수본점 ( 뚝섬역과 더 가깝습니다 ) 내돈내산

    마제소바 먹어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멘토부 성수본점 가게 외부

     

    가게 외관 정말 예쁘죠?

    기존 낡은 건물을 같이 살리면서도

    느낌 있고 세련되게 인테리어를 꾸며서

    깔끔하고 가게 첫인상이 좋았어요.

     

    멘토부

     

     

    포스팅을 하면서 가게 소개를 읽어보니

    제주 구엄닭 육수로 맛을 냈다고 하네요.

    마제소바와 탄탄멘 시오라멘 이런 것들이 주 메뉴입니다. ^^

     

     

     멘토부 가게 내부

    멘토부 성수본점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의자가 바닥에 박혀있어요.

    약간 촘촘히 붙어있어서 조금 자리가 불편했습니다.

    ^^; 그리고 종업원들께서 자리도 많은데 굳이

    순차적으로 선착순 순서대로 자리안내를 해 주셔서

    가게가 정원이 반이나 비어있는데도

    다닥다닥 순서대로 앉히시는 덕분에

    모르는 일행과 우리 대화에 신경 쓰며 바로 옆에 붙어서 먹어야 하니

    조금 별로더라고요.

    (사실 뭐 중요한 대화는 아니어도 괜히 옆에 누가 붙어있으면 불편한 ㅋㅋ)

    나중에 자리가 다 찼을 때 앉혀도 되는데

    저는 뭐.... 좀 그랬습니다.

    마제소바 시켰어요.

    요즘 마제소바에 빠져서 라멘집을 가면 항상 마제소바입니다. ^^

     

     멘토부 가게 주소 및 위치 및 주차

     

    서울 성동구 상원길 80 1층 103호

     

    주차는 안되니 근처 인근 주차장에 알아서 대셔야 해요.

     

     멘토부 메뉴

    메뉴는 키오스크로 시켰어요.

    요즘 성수동은 다 이런 시스템이에요. 

     

    메뉴판 멘토부

     

    시오라멘과 마제소바가 가장 자신 있는 시그니쳐 메뉴

    시오라멘은 구엄닭과 조개 수프를 블렌딩 하여 소금타래로 마무리한 깔끔한 맛이래요.

    다음엔 이것도 먹어봐야겠네요. ^^

    소유라멘은

    구엄닭 육수와 간장 타래 소스의 라멘

     

    마제소바는 돼지고기 민찌와 부추 등을 비벼 먹는 비빔면이고 견과류가 들어가니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주문하실 때 주의하시길 바라요!~

     

    탄탄멘

    구엄닭 수프에 견과류와 매콤한 라유를 올린 면. 

    호불호가 있죠. 

     

    카라이 라멘

    이건 조금 매워요. 구엄닭과 조개수프에 매운맛을 더해서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맛의 라멘~

    젤 비싸네요. ^^ 사진도 매워 보입니다. ㅎ

     

    마제소바 시키고 기다렸어요~ ^^

    가게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그릇도 반짝반짝 다 새 거고

    인테리어도 젓가락도 다 새거 ^^ 깨끗하니 좋네요. ㅎㅎ

     

    멘토부

     

    향긋한 유자단무지가 나와요. 앞에 통에서 떠먹는 스타일~

    멘토부 유자단무지

     

    아까도 말했듯이 옆에 모르는 사람이 바로 옆에 앉아있어서

    대화하면 다 들리니 신경이 좀 쓰여서 불편하더라고요.

     

    기다리는데 마제소바 나왔어요.

    まぜそば 마제 섞다 혼합하다는 뜻 소바를 혼합하다 ( 비빔면 ) 뭐 이런 뜻이죠~^^

    바로 앞에 마제소바 먹는 법 대로 다시마식초를 넣어서 먹었어요.

    저는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마제소바에 다시마식초 너무 좋아요. ^^

    감칠맛을 더 살려준다고나 할까? ㅋ 은근 맛도리

     

    멘토부 마제소바

     

    간장종지 같은 귀여운 그릇에 비벼먹으라고 밥도 조금 퍼서 주시네요.

    마제소바 비주얼 합격! 깔끔하고 예쁘네요.

     

    마제소바

    마제소바 맛은 살짝 소스가 달콤했어요.

    저는 맛있었어요. 다른 집들의 소스와는 약간 다른 차별화 전략인가

    새로운 마제소바 맛 ^^

    저는 좋았어요.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면도 도톰한 생면에 마제소바 소스들이 잘 묻어져서 기름지고

    닭 육수로 베이스를 해서 그런지

    맛있는 감칠맛과 제가 넣은 다시마식초 맛까지 더해서

    촉촉하고 탱탱한 마제소바 맛 그리고 곁들여 먹는 부추와

    돼지고기도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멘토부 마제소바

    다 비벼놓으면 계란노른자의 녹진한 부분이 소스와 섞여서

    면에 착착 감깁니다.

    글을 쓰는데도 또 먹고 싶네요.

     

    고슬고슬 지은 밥은(폭식을 유발;;;)

    면을 다 먹고 소스에 비벼 먹으면 또 새로운 별미입니다.

    ^^ 배도 불렀지만 주신밥이 아까워서

    먹었는데 밥도 고슬고슬 소스랑 간도 딱 맞고 맛있었어요.

     

    앞 좌석엔 밥 필요한 분 요청하라고 쓰여있었는데

    다들 밥을 신청하셨는지

    요청 안 했는데도 다 하나씩 주시더라고요.

    ^^ 

    멘토부 뚝섬역에서는 조금 가깝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 주변에 성수동 동아그린아파트도 있고

    맛집들이 몇 개 있어요.

    성수 중랑천 둑길 오고 가는 산책로 주변이라

    저도 가끔 들를 것 같아요.

     

    가게가 궁금해서 제 블로그를 찾아오신 거라면

    약간은 평범하지 않은 소스의 이 집만의 마제소바를

    추천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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