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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투수 9명을 방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누군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두산베어스 투수 방출 명단
두산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포스트시즌 대비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9명 명단이 통보되었는데요. ㅜㅜ
박소준
배창현,
이상연,
전형근,
이민혁,
한충희,
장원호,
문원,
남율
9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라고 발표했는데요.
1군을 가장 많이 했었던 박소준의 방출이 의외입니다.
박소준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3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1군에서 선발과 불펜으로 기용됐었습니다.
방출자 선수 명단이 공개됨에 따라
향후 분위기와 경기 방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까지 5 선발 경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1군 통산 성적은 34경기, 1승 7패, 92이닝,
평균자책점 6.07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배창현 선수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습니다.
배창현은 2020년 1군 무대에 단 한 차례 등판 기회를 얻었다.
이상연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1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60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습니다.
키 195㎝, 몸무게 103㎏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해 기대를 했었지만
1군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채 두산을 떠나게 되었고
올해는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7⅓이닝, 평균자책점 12.27을 기록했습니다.
두산이 방출 선수를 발표한 9명의 선수들은
모두 투수로 박소준을 제외하면 모두 20대 투수들입니다.
이 들 중에 박소준은 1군에서 4 시즌을 출전한 선수로
1군 경험이 가장 많고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3년 두산 육성선수로 입단하여 1군에서
선발과 불펜의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전에는 스프링캠프에서
오랜 부상을 떨치고 5 선발 경쟁을 펼쳤으나
4월 16일 대구 삼성전에 대체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6 피안타, 2 볼넷, 2 피홈런으로
5 실점 5 자책점을 기록하며 2군으로 내려간 후 이후
1군에 오르지 못하고 결국 방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20대 초중반 젊은 투수들이다.
전형근은 2019년 9라운드, 이민혁은 2019년 4라운드,
한충희는 2023년 6라운드, 장원호는 2024년 육성선수,
문원은 2017년 4라운드,
남율은 2023년 11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해 프로선수의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재계약이 불발되어 방출자 명단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선수들도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뭐 잘할 때도 있고 컨디션이 나빴을 수도 있고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