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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그 지방 향토 토속음식을 먹죠.
대표적인 제주 향토음식은
돔베고기인데요. 돔베? 상어고기라고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돔베고기 무슨 고기 일까 생소하죠?
한 번쯤은 들어보셨나요?
메뉴에 돔베고기 그리고 돔베국수라고
쓰여있어서 궁금해서
한번 포스팅해 보게 되었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돔베고기 뜻
돔베라는 말은 제주 사투리로 도마랍니다.
제주도 여행 갔었을 때
돔베국수를 한번 먹어봤어요.
이제 생각해 보니
먹고 나서도 까먹었는데요.
무슨 설렁탕 같은 하얀색
국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돔베는 도마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인데요.
요 아래 사진 고기 밑에 도마가
깔려있는 거 보이시죠?
도마에 플레이팅 되어있는 수육들 츄릅!
맛있어 보이네요.
돼지고기 수육을 덩어리로 썰어서
도마에 얹혀서 나오는 음식을
돔베고기라고 합니다.
간혹 돔베고기를 상어고기로
생각하시는 분들 더 계신데요.
경상도 제사음식 중 하나인
돔베기는 토막토막 베어 먹는다고
상어가 경상도 사투리로 돔베기라고도 불리어져서
돔베기를 돔베고기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제주도의 돔베고기는
유명한 제주 흑돼지 그중에서도 수육을
말한답니다.
( 도마에서 즉석으로 썰어먹는 수육이에요 )
옛날 제주도 사람들은
어려운 여성들이 먹었다고도 알려져 있고
일반 정갈한 제사상이나 차례음식이 아니고
마을잔치음식이나 장례식음식으로
많이 먹었었던 것 같아요.
주로 돔베고기는 돼지고기 중에서도
삼겹살이나 목살 부위를 사용하며,
고기를 삶아낸 후 얇게 썰어서
쌈장이나 소금, 마늘, 김치 등
다양한 반찬과 함께 먹습니다.
제주도의 특산물인 멜젓(멸치 젓갈)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좋고
젓갈과 묵은지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
돔베고기 맛 그리고 응용한 음식들
돔베고기뿐만 아니라 돔베국수도 있는데요.
삶은 돔베고기를 국수에 얹혀서 올려먹는
나름대로 응용한? 음식이지요.
돔베 그 자체의 맛은 흑돼지 이기 때문에
담백하고도 부드러운 수육을
도마에 썰어 먹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고소한 돼지고기 수육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비슷할 것 같아요.
항상 잔치에 빠지지 않았던 서민음식인
돼지고기가
도마에 썰려 나오니 더욱 군침이 도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주 향토 음식인
돔베 고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진을 보니 제주도 갔을 때 음식들이
떠오르면서 먹고 싶어 집니다. ^^
모두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